내일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지만,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하겠습니다.
중부 일부 지역에는 밤사이 첫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인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찬 바람이 불어 제법 쌀쌀하다고요?
[캐스터]
10월의 시작과 함께 날이 부쩍 쌀쌀해졌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 19.7도로 예년 기온을 3도나 밑돌았고요,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 낮았습니다.
퇴근길, 기온은 점점 더 떨어지니까요,
여벌의 겉옷으로 체온 유지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비 소식 없이 다시 쾌청한 가을 하늘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강원과 경북 내륙과 산간에 첫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관측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대관령 3도, 철원 6도, 파주 7도, 서울 11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4도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2도, 대구와 광주, 부산 23도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겠습니다.
이번 주 별다른 비 예보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북상 중인 25호 태풍 '콩레이'를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태풍 '콩레이'는 강한 중형급의 세력을 유지한 채 괌 북서쪽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 토요일 오키나와 서쪽 약 410km 부근해상까지 북상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태풍의 진로와 우리나라 영향 여부는 매우 유동적이니까요,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에 귀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대부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서해안과 동해안,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당분간 해안 지역에는 너울성 파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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